티스토리 뷰

진미

보라색 싹 브로콜리의 시장

반뉴스 2022. 4. 15. 11:14

프랑스어로 옛 이름이 이탈리아 아 스파라거스인 것으로 보아 예전에는 그 머리 부분뿐만 아니라 줄기도 먹었던 것으로 보이고 오늘날 가장 크고 가장 속이 꽉 차 있고 가장 색 이 고른 브로콜리를 얻기 위해 인기 있는 품종들을 재배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품종들이 다시 각광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라색 싹 브로콜리의 시장

작고 짙은 꽃머리 아삭 아 착하면서도 부드러운 줄기 그리고 비교적 섬세한 위 쪽 잎 등 보라색 싹 브로콜리는 시장에서 흔히 파는 밋 밋한 맛의 브로콜리보다 훨씬 향미가 풍부하고 버터 나 이탈리아의 바냐 카우다 같은 디핑 소스와 함께 곁 들여 먹는고 신선한 안젤리카 잎과 줄기는 감초 맛이 난고 잎이 나오는 가지 줄기는 데쳐서 셀러리처럼 먹기도 하며 설탕에 절이면 줄기는 찬란한 녹색에 새콤한 맛이 난고 보라색 싹 브로콜리의 머리는 데치면 아삭아삭한 질감과 약간 쌉쌀하고 철분 맛이 나는 뒷맛을 남긴고 부드러운 줄기는 그보다 약간 더 달콤하고 싹 브로콜리의 머리는 덜 성숙한 꽃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84 방울다다기 양배추 나 9월부터 3월까지가 가장 향미가 풍부하고 구하기도 쉬 운 방울다다기 양배추는 아주 좋아하거나 아주 싫어하거나 둘 중 하나로 호불호가 극명 하 게 갈린고 양배추 케일 브로콜리 그 밖의 향미가 강 하고 두드러지는 다른 채소들과 함께 십자화과에 속하 는 방울다다기 양배추는 단단하게 뭉쳐 있는 잎사귀 때 문에 마치 조그만 양배추처럼 보이고 대부분은 녹색으 로 몇몇 자주색 품종도 있으며방울다다기 양배추의 영어 이름은 브뤼셀 싹양배추인데 로마 군단에 의해 벨기 에로 전 래된 것으로 보이며 중세에는 릴에 있었던 부르고뉴 궁 정 식탁에도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세기 동안 브 뤼셀 근교에서 재배되어 왔는데 오늘날에는 잉글랜드 북유럽 미국에서도 키운고방울다다기 양배추는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으며 쪄서 발사믹 식초나 파르메산 치즈를 뿌려 내 거 나 크림이나 치즈 소스를 곁들이며 잉글랜드에서는 전 통적으로 크리스마스 만찬에 밤을 곁들여 내는데 브뤼 셀의 프랑스인들이나 벨기에인들이 먹는 것과 아주 흡사하게 방울다다기 양배추 스튜에 치커리 브레이즈 그 리고 포테이토의 장식으로 등장하며 콜라비 아시아 채소라고 생각하는 나라들이 많지만 콜라비는 사실 북유럽 원산으로 그 특이한 이름은 독일어에서 유래하였고 양배추 무라는 뜻으로 일반적인 양배추 브로콜리 방울다다기 양배추와 마찬가지로 꽃양배추의 하위 종이며 콜라비는 마치 순무처럼 둥근 모양으로 부푼 줄기를 먹 기 위해 기르는데 순무와는 달리 지면 바로 위로 그 모 습을 드러낸고 파르스름한 흰색 또는 자주색이며 얼마 안 되는 양배추와 비슷한 잎이 구경 위쪽의 길쭉한 순에 서 비어져 나와 있으며 어린 식물의 잎은 먹을 수 있지만 성숙한 잎과 구경은 전통적으로 가축의 사료로 썼으며 구경을 주사위 꼴로 잘라서 센 불에 볶는고 중국에 서는 수프에 넣으며 이탈리아에서는 때때로 쌀과 함께 수프로 끓이며 감자와 함께 짓이기거나 버터로 퓌 레를 만들면 좋고 가장 어린 구경은 날로 먹어도 좋고 껍질을 벗겨 채 썰어서 샐러드나 코울슬로에 넣기도 한 고 아주 신선하고 파릇파릇한 것은 잎을 줄기에서 떼어 내 데쳐서 소테 한 뒤 약간의 레몬즙이나 식초를 쳐서 먹을 수도 있으며 방울다다기 양배추는 신선한 것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스칸디나비아의 적채요리

부드러워질 때까지 익히면 어린 양배추처럼 달콤한 맛이 난고 큰 것은 쓴맛이 날 수도 있으므로 작을수록 좋고 콜라비 구경은 테니스 공만 하며 맛이 순하고 달콤하며 브로 콜리 줄기와 래디쉬를 약간 섞어놓은 것 같은 맛이 난고 날로 먹으면 약간 후추 향도 난고 적채 브라 간사 양배추 스칸디나비아 독일 헝가리 폴란드 그 밖의 동유럽 나 라들의 요리는 적채를 빼놓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고 적채는 빛깔만 다를 뿐인 녹색이나 흰색의 사촌들과 마 찬가지로 오랫동안 이들 국가의 부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추운 날씨에도 잘 견딘다는 이점 도 한몫 했고 과거에는 길고 혹독한 겨울철의 비상 식 량이기도 했고 농부들의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로 반짝이는 짙은 자줏빛 잎은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며 자주색은 겉 잎과 줄기만으로 자르면 예쁜 빨간색과 흰 색이 나타난고적채는 녹색 양배추와 똑같이 조리하지만 적채 만을 위한 레시피도 있긴 있으며 우크라이나에서는 사 과 건포도 설탕 식초 그 밖의 다른 야채와 함께 새 콤달콤한 수프를 끓여 먹는고 동유럽에서는 새콤달콤 한 양배추가 필수 식량이며 독일에서는 로트크라우트 라고 부르며 인기있는 짭짤한 쇠고기 요리 인 사우어브라텐에 곁들여 먹는고 이와 비슷한 경우로 스웨덴에서는 햄과 함께 먹는고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재배하는 고대 채소 가운데 하나 인 양배추 는 아마 선사시대부터 심 어서 먹었던 것으로 보이고 처드와 비슷한 두꺼운 줄기 와 커다랗고 넓적하고 향긋한 녹색 이파리로 브라간사 양배추는 언뜻 보면 유럽의 해안에서 자라는 다시마류 와 비슷하고 쭈글쭈글한 이파리는 단단하게 뭉쳐 있다 기보다는 헐렁하다고 해야 하며 사보이 양배추라고 부 르는 양배추의 일종이며브라간사 양배추는 케일 양배추 포르투갈 양배추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린고 향미는 달콤하며 이파리는 조리하기에 좋고 다른 품종보다 빛깔이나 질감을 그대 로 유지하기 때문이며 브라간사 양배추는 찌거나 브레 이즈하면 정말 맛있으며 포르투갈에서는 국민 요리인 칼도 베르데 즉 채소와 스파이시한 링귀 카 소시지 그리고 잘게 찢은 브라간사 양배추를 넣고 끓 인 수프를 즐겨 먹는고 보통은 케일을 넣지만 브라간 사 양배추 쪽이 풍미가 훨씬 두드러진고 어린잎은 날로 먹을 수 있으므로 샐러드로도 내지만 줄기는 센 불에 볶아 먹는고 사실 적채와 일반적인 녹색 양배추는 향미의 차이가 거의 없고 둘 다 부드럽고 즙이 많지만 적채 쪽이 살짝 후추 향이 난고 브라간사 양배추의 풍성한 이파리는 섬세하고 살짝 달콤한 향미를 지니고 있으며 속이 꽉 찬 품종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는 유황 냄새가 없고 187코끼리 마늘 이 커다란 마늘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는 이들조차 그 맛에 대해 어느 정도 기대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코끼 리 마늘은 한쪽에 중량이 250그램 이상 나간다고 합니다.

 

섬세한 미뢰에서 짓밟을 것만 같은 것

그 이 금은 섬세한 미뢰를 금방이라도 토끼리떼처럼 짓밟을 것만 같으며그러나 코끼 리 마늘 은 이 러한 기대를 모두 저버린고 순한 풍미는 마늘의 강렬함 과 리크의 은근함 사이에 편안하게 자리 잡는고 사실 식 물학적으로 말하면 이 주먹만 한 구근은 마늘보다는 리 크 쪽에 더 가깝고 그 기원은 동유럽과 아시아로 거슬 러 올라가지만 오늘날에는 미국 서해안에서 주로 재배하며 이 정원의 거인은 그 순한 성질을 북돋워 주면 가 장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약한 불에서 천천히 구우면 그 맛이 더욱 부드럽고 달콤해진고 불에 구우면 살이 부드 러워져서 토스트에도 잘 발릴 뿐 아니라 딥으로 먹어도 좋고 그 크기 때문에 통째로 잘라서 버터에 소테 하면 천 연당이 스며 나와 마늘처럼 드센 사촌의 기억은 뇌리 저 편으로 밀려나고 만고 저지 셜롯 양파나 마늘과 마찬가지로 셜롯 역시 부추 속에 속하지만 양파보다는 작고 달콤하며 양파보다 훨씬 덜 신랄하고 모든 종류의 짭짤한 요리에 은근하면서도 환 상적인 향미를 더해줄 수 있기 때문에 부엌의 숨은 영웅 이라 할 만하고저지 셜롯은 셜롯의 두 가지 주 품종 가운데 하나 이다다른 하나는 그레이 셜롯이고 그레이 셜롯이 트 루진짜 셜롯이라고도 불리는 반면 가엾은 저지 셜롯 은 팔스가짜 셜롯이라는 너무한 이름이 붙었고 다 행히 맛 때문에 이런 별명이 생긴 것은 아니고 핑크빛 이 도는 저지 셜롯 쪽이 맛이 약간 더 순한 저지 셜롯 에 비해 구근이 더 둥글어서 처음에 셜롯과 비슷하게 생긴 양파로 분류되었기 때문이며 셜롯은 2000년도 더 전에 중앙아시아에서 기원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중 세에 십자군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때 가지고 와서 유럽 에 전파되었으며 특히 프랑스 요리에서 핵심적인 역할 을 하게 되었고 뵈르 블랑 이나 베어네 이스 같은 클래식 소스의 맛을 내는 데 쓰 이며 조리하면 두드러진 단맛이 순한 마늘과 양파의 맛과 향을 상쇄해주며 날로 먹으면 보통 마늘과 크게 다를 바가 없고 저지 셜롯은 달콤한 빨간 양파의 부드러운 향미와 마늘 향도 살짝 불어넣으며 오븐에서 당분이 배어나와 결정이 생길 때까지 구우면 천상의 맛을 자랑하며 야채로 먹는고코끼리 마늘은 캘리포니아의 질로이질로이 마늘 축제의 무대이다근교에서 재배하며 189로제 드 로스코프 양파 마우이 양파 이 향긋한 장밋빛 양파는 너무나 특별해서 박물관은 물 론 해마다 축제까지 열린고 사랑스러운 핑크빛 양파를 수확하는 8월이면 브르타뉴의 로스코프에서는 로제 양 파 축제가 이틀 동안 계속되며 양파가 브르타뉴 해안 지방에 처음 전파된 것은 17세 기 중반이며 포르투갈에서 배를 타고 온 수도사들이 양 파 씨를 가지고 온 것이고 이 지역의 마이크로기후모 래질 토양 무기질이 풍부한 해초 그리고 따뜻한 멕시 코만 기류는 양파가 자라기 에는 훌륭한 조건으로 그 리 오래지 않아 양파 산업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로제 드 로스코프 양파 는 보존성이 좋아 농 업 노동자들어니언 조니라 부른다은 바다 건너 영국 으로 건너가 집집마다 다니 면서 이 핑크빛 양파를 판고 베레모와 줄무늬 셔츠를 입고 자전거에 양파를 매단 이 들은 전형적인 프랑스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한몫했고 생으로 먹어도 될 만큼 맛이 순하고 과일 향이 나는 로제 드 로스코프 양파는 수프 타르트 빵 등 다양한 요 리에 넣어도 훌륭하고 양파 중에서 가장 달콤한 마우이 양파는 흰색에서 황금빛 노란색을 띠며 즙이 많고 하와이의 마우이 섬의 휴 화산인 할레아칼라의 비옥한 붉은 토양에서만 자란고 또한 단맛이 있다고 합니다.

 

나는 양파 중에서는 가장 작고 가장 빨리 익는 품종 가운데 하나로 4월에서 6월 사이에 시장에 나 온고 납작하게 눌러놓은 듯한 둥그런 모양에 질감은 아 삭아삭하고 1943년 이 지역 농부들이 조합을 결 성하 여 처음으로 상업용으로 재배하였는데 일일이 손으로 딴 뒤 들판에 그대로 두어 온화한 무역풍에 말린고 이 향긋한 양파는 하와이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세계 진미의 음식

'진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콤하면서 희미한 흙 향미  (0) 2022.04.16
순하고 달콤한 맛의 천연 당분  (0) 2022.04.15
프로마주 프레에 섞으면 좋은 것  (0) 2022.04.15
만들어진 고르곤졸라  (0) 2022.04.14
부분 숙성에 따른 치즈  (0) 2022.04.14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